“공허에 삼켜질 위기에 빠진 에르나스를 구하라”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베르카스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적을 물리쳤다는 기쁨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약해진 베르카스로 인해
곧바로 에르나스의 힘의 질서가 무너지고 맙니다.
무너진 질서로 인해
에르나스를 노리고 있던 깊은 어둠이 찾아옵니다.
무엇도 아니면서 동시에 무엇도 될 수 있고,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 형언할 수 없는 존재,
차원의 틈으로부터 나온 어둠은 ‘공허’ 라는 이름이자,
혼돈이 잉태한 포식자 입니다.
에르나스에 도달한 최초의 공허는
쓰러진 베르카스의 육체와 동화하여
형태가 없던 이 곳에서의 첫 모습을 결정 했습니다.
드래곤의 강인한 육체와 결합한 공허의 능력은
에르나스에는 존재하지 않던 이질적인 힘이었고,
무방비 상태의 에르나스는
서서히 퍼져 나가는 공허에게
속수무책으로 침략 당하기 시작 합니다.
혼돈의 시작이자 질서의 종착지,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이 공허의 위기로부터
에르나스를 구하고,
세계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질서의 끝으로 향하는 자들이여…
너희의 모든 것을 집어 삼킬 것이다…”
그랜드 체이스 신규 레이드 ‘공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