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 클래식에 ‘린’이 추가되었습니다.
‘린’은 고대 아케메디아의 여신 아그네시아의 환생인 소녀입니다.
태초의 세 여신 에르나시스, 리스나르, 아메니아스와 함께 에르나스에 내려온 신족중의 한명인 생명과 순수의 여신 아그네시아. 세 여신이 아케메디아를 다스릴 동안 다른 신족들은 에르나스의 다른 지역으로 파견되었는데 아그네시아는 동쪽 대륙을 맡게 됩니다. 동쪽으로 여행 중 한 마을에서 사악한 고대 마물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쓰러트리지만 마물의 부활을 염려하여 결국 자신의 몸 안에 영원히 봉인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아그네시아는 신족의 힘을 대부분 잃어버리고 영생의 삶 또한 잃게 됩니다.
고대 마물에서 해방된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뜻을 받들어 그녀가 환생하면 성심성의껏 보살펴 주기로 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마을에 한 소녀가 태어나고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자랍니다. 하지만 그녀가 15세가 되던 해 마을에 큰 재앙이 닥치고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그녀는 재앙에 맞서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존재가 있다고 믿는 코우나트로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린 기본, 나래
사용 무기는 ‘부채’입니다. 마법을 사용하지만 기존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들과 달리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든 커맨드 기술과 필살기에 문양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콤보로의 연계가 쉬운 캐릭터입니다.
1차 전직, 가람
마을을 덮친 재앙의 손아귀로부터 탈출하여 ‘코우나트'(현재의 아케메디아 대륙)를 향하여 긴 여행을 시작하지만 재앙의 손아귀는 린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힘든 여행과 집요한 재앙의 손아귀의 추적을 뿌리치며 코우나트로 다가갈 수록 마계와 연결된 ‘차원의 문’의 영향에 의해 보이지 않게 조금씩 고대 마물의 봉인이 약해져 가고 어느 순간 그녀의 몸 안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2차 전직, 아라
‘코우나트(현재의 아케메디아 대륙)’로 다가갈수록 린의 마음속에서 또 다른 자신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속의 또 다른 자신은 린의 원래 마음을 깊고 깊은 어둠 속으로 점점 끌어들이기 위하여 유혹합니다. 이로 인해 린은 갈등과 혼란 속에서 결국 자신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재앙의 손아귀에 따라 잡히게 됩니다. 위기에 처한 순간 마음 속 또 다른 자신의 힘이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하여 추적자들을 모두 물리치게 됩니다.
한편, 코우나트에서 차원의 문을 막고 있던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멀지 않은 곳에서 매우 강력한 악의 기운을 느끼고, 또 다른 차원의 문이 개방된 것으로 생각하여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 도착한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황폐하게 변한 폐허 속에서 홀로 서있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3차 전직, 미리내
황폐하게 변한 폐허 속에서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소녀를 발견합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린은 그랜드체이스 일행에게 재앙의 손아귀에 의해 파괴된 고향과 그들의 추격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합니다. 주변을 조사하던 디오는 전투의 흔적을 통해 린을 쫓던 재앙의 손아귀가 강경파 마족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일행에게 그 사실을 알립니다. 강경파 마족의 음모를 파악하고 린을 보호하기 위해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은 린에게 동행을 제안하게 됩니다.
한편, 어둠의 기운이 폭주한 후, 그 기운은 서서히 린을 잠식하게 되고 시간이 갈 수록 린은 어둠에 물들어가게 됩니다. 그러자 린의 영혼 깊은 곳에서 성스러운 빛의 기운이 솟아나기 시작하고 어둠의 기운에 대항하기 시작합니다. 이 두 기운은 린의 몸 속에서 충돌을 일으키고는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린의 몸 속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린은 자신의 몸속에 자리잡은 거대한 기운을 알아보기 위해 그 두 기운에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영생의 삶을 포기한 여신 ‘아그네시아’의 환생, ‘린’은 스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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