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 클래식에 ‘레이’가 추가되었습니다.

‘레이’는 마계 온건파의 전통적인 세력가인 크림슨 리버 가문의 딸입니다. 어느 날 강경파 세력의 힘이 갑자기 강해지기 시작하고, 온건파 세력의 수장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감을 느낀 레이의 아버지, 핏빛의 지배자 ‘피터 폰 크림슨 리버’는 오랜 동맹이었던 버닝 캐니언 가문의 수상한 움직임을 막고 동맹을 확보하기 위해 온건파인 버닝 캐니언 가문의 수장 ‘디오’를 찾아 자신의 딸인 레이를 ‘에르나스’로 보내게 됩니다.

레이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아주 약했고, 마족에게 치명적인 불치병마저 걸렸는데 어느 에이션트 마족의 핵을 이식 받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는 핵을 이식 받는 과정에서 핵의 주인의 영혼을 불러오는 의식을 치룰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레이의 안에는 또다른 영혼이 합일된 상태가 됩니다. 그 마족의 핵은 ‘듀엘’의 연인이었던 ‘에드나’의 것이었고, 그 때문인지 레이는 성장하면서 점차 ‘에드나’를 닮아갑니다.
굉장한 격투기 관전 매니아에 싸움을 즐기는 성격이라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인 디오를 괴롭혔으며 조금만 짜증나면 분풀이로 자기 집사인 지브스를 샌드백 삼아 때리기도 합니다. 레이는 디오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으며, 디오를 찾아다니며 툴툴거리면서도 내심 그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 디오를 못살게 괴롭힌 것은 인간들이 우정을 나눈 것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이 기본 전직, 소환사
소환사라는 컨셉에 걸맞게 갖가지 마계 생물들을 소환수로써 부리며 중력을 조정합니다.
항상 공중에 떠 있는 상태로 이동하며 대쉬 및 달리기 기술은 없지만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특수한 이동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프 등으로 공중에 뜬 상태에서 콤보 및 필살기 연계가 가능하며 전투 중 스스로의 의지로 전투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특별한 생명체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1차 전직, 다크 브링어
디오를 찾기 위해 베르메시아 반도와 실버랜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레이는 어느 날, 아주 먼 곳에서 이상한 힘의 뒤틀림을 느끼게 됩니다. 그 힘의 뒤틀림이 자신이 찾고 있던 디오와 관련 있다고 판단한 레이는 디오를 만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합니다. 뒤틀린 힘의 흔적을 조금 더 확실히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 레이는 ‘에르나스’로 넘어오기 위해 ‘엔들레스’에 봉인해두었던 자신의 힘을 일부 해제하고 자신의 또다른 소환수인 ‘버스티언 메리’를 소환합니다.

2차 전직, 다크니스 폴
이상한 힘의 뒤틀림을 느끼고 문제의 장소인 ‘고대 왕국의 흔적’에 도착한 레이는 그곳에서 강력한 힘에 의해 파괴된 차원의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차원의 문을 통과한 수많은 하급 마족 몬스터들이 나타나 레이에게 덤벼듭니다.
레이는 ‘가고울리’, ‘메리’, 그리고 새로운 소환수 ‘혼트’를 소환하여 자신에게 덤벼드는 하찮은 마족 몬스터를 한 방에 깔끔하게 정리해버립니다. 주변의 모든 몬스터가 사라지고 다시 파괴된 차원의 문을 조사하여 그곳에서 디오의 흔적을 찾은 레이는 ‘메리’를 이용하여 디오가 사라진 방향으로 쫓아갑니다.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레이 2차 전직, ‘다크니스 폴’
3차 전직, 다크 오리진
‘메리’를 이용하여 디오를 쫓아가던 레이 일행은 낯선 무리로부터 습격을 받게 됩니다. 마계에서도 보기 힘든 강력한 마력을 가진 적들의 등장에 ‘에르나스’로 넘어오기 위해 ‘엔들레스’에 봉인해두었던 자신의 모든 힘을 해제하고 지금껏 레이를 보좌해온 지브스를 전투에 소환합니다.
한편, 가까운 곳에서 익숙한 마력들의 부딪힘을 느낀 디오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게 되는데…


혼돈 가운데 홀로 선 마계의 강력한 가문의 아가씨, ‘레이’는 스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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