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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소드 청 4라인 디우스 아에르

엘소드 청의 4라인, 지켜야할 모든 이들을 자애롭게 품어 안는 성역.

디우스 아에르가 공개 되었습니다.

청 프롤로그

세나스 공국의 수도인 하멜을 대대로 수호해온 세이커 가문의 후계자 프린스 세이커는 가문의 오랜 전통에 따라 출생과 동시에 수호석을 받고,

그 수호석의 힘으로 만들어진 무기인 거대한 대포 “디스트로이어”와 전신 갑주 ‘프라이터니어’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오히려 자신의 공격을 우겨 넣는 터프한 전투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프린스 세이커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여의고 항상 나라일에 매달려 있는 아버지 밑에서 혼자 자라 또래 아이들에 비해 철이 빨리 들었고,

매사에 야무진 면모를 보였습니다. 얌전한 아이지만 전투 스타일이 아주 터프해서 평상시 모습도 거칠 것이라며 오해를 받곤 했죠

시간은 흘러, 세나스 공국에 마족 침공이 개시되던 날 항상 바쁘셨던 아버지는 ‘하멜의 하얀 거신’이라 불리는 영웅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 해 마족을 막아 냈지만,

결국 사악한 주술로 인해 마족들의 조종을 받아 하멜의 수호자에서 하멜 침공의 선봉이 되어버렸습니다.

프린스 세이커는 아버지를 필두로 한 마족들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싸움 도중 큰 상처를 입고,

엘소드 일행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전장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되는 동안 세나스 공국의 대부분의 지역이 마족에게 함락되고, 하멜 안에서만 마족을 상대하는 것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프린스 세이커는

하멜과 물의 엘 조각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마족들에게서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하멜의 안전은 붉은 기사단에 잠시 맡기고,

더 강해지기 위해 엘소드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프린스 세이커는 더 강해질 때까지 세이커 가문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를 ‘청’ 이라고 칭합니다.

1차전직 코르 가디언

마족의 침공으로 끝이 없을 것 같던 치열한 전투는 다행히 하멜이 방어에 성공하고, 안전지역을 확보함으로써 일단락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승리의 기쁨에 도취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전투가 치열했던 만큼 도시의 피해는 이루 말하지 못할 정도로 참혹했기 때문입니다.

청은 전투가 막 끝났음에도 쉬지 않고 도시 수복에 힘썼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아서 자재를 옮기고, 방어진을 구축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살피는 사소한 일들을 도맡아 했지만

사실 이 사소한 일들은 하멜을 되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내준 많은 염려와 감사는 고된 업무와 책임감에 지친

청의 마음에 작은 볕을 들게 만들기에 충분 했습니다.

청이 밝게 웃으며 남을 도울 때마다 그들은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스스로 커다란 책임감을 짊어지려 하는 청의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 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으나,

그것은 표면적인 동정이 아님을 청 역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 모든 따스한 시선이 청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청은 자신의 밝은 모습이 다른 이에게 구원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빛이 되어줄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러한 청의 의지는 선명하게 타올랐고, 그 올곧은 의지에 수호석이 반응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2차전직 디바인 파네스

청과 모두의 노력으로 하멜의 회복은 빠르게 진척되었습니다.

어느새 도시는 전장의 피폐함 대신 이전의 활기를 머금게 되었고, 청은 어렵게 되찾은 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가 지금 의지하고 있는 힘은 표면적으론 수호석의 힘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근원은 물의 엘이 지닌 힘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타인을 보호하고 치료함에 있어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타인을 돕는 데 특화된 물의 엘의 특성… 이걸 좀 더 강화할 수만 있다면…’

작은 소망에서 시작된 탐구심은 이내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되었습니다.

하멜 안에 있는 엘을 다루는 마법사들과 박식한 연금술사와 함께 수호석에 담긴 물의 엘의 힘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법을 모색했고,

그들의 도움 끝에 수호석은 잠재되어 있던 빛을 발하며 새로운 힘을 선보였습니다.

그렇게 얻게 된 청의 힘은 눈부시게 따스했습니다.

약한 자를 품고, 그들이 지탱할 수 있도록 성심껏 보살폈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청의 얼굴은 무거운 책임감에 애써 입꼬리를 올리는 표정에서, 자신이 행한 헌신에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을 도울 수 있어 기쁩니다. 다음은 어디인가요?”

3차전직 디우스 아에르

“저의 의지로, 모두를 지켜내겠습니다.”

자신이 지켜야 할 모든 이를 자애롭게 품는 성역과도 같은 존재.

그의 모습은 성스러움 마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청의 보살핌은 점차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거친 전장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그의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 같았습니다.

청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도왔고, 그의 인자한 포용력에 모두가 입을 모아 감사를 표했습니다. 청 역시 타인을 위한 선행에 진심으로 기뻤고,

이제는 온전히 그의 의지로 모두를 보듬고 있었습니다.

청의 순수한 사도로서의 의지는 수호석을 한층 더 성장시켰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 깊은 곳에서부터 한 점으로 묶인 수호석과 물의 엘의 기운.

그것은 청량한 계곡의 물처럼 고귀한 푸른 빛으로 빛났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물의 엘의 힘은 부드러운 손길처럼 따뜻했습니다.

자신이 지켜야 하는 모든 이들을 품었고, 말라가던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도움을 베풀었습니다. 부정한 것은 침범할 수 없는 절대 불가침 영역이자,

지켜야할 모든 이들을 자애롭게 품어 안는 성역. 디우스 아에르 청이었습니다.

“저의 힘은 모두를 위한 힘. 끝없이 비추겠습니다. 모두의 성역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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