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에 마성의 목소리가 등장하다! 정재헌 성우 녹음 현장

19일, 서울 양재동 민트 스튜디오에서 ‘아이마’ 신규 직업 ‘로난 에루돈(이하 로난)’의 성우 녹음 작업이 진행됐다. 로난은 지난해 12월에 추가된 암살자에 이어 게임 내 여섯 번 째 직업으로 예고된 캐릭터다. 

‘게임만화 그랜드체이스’에 등장한 로난은 KOG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당시 코믹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게임 ‘그랜드체이스’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된 바 있다. 코믹스와 게임의 벽을 허문,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캐릭터인 셈이다. 출시 이후 인기도 상당해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아직도 관련 이야기가 오가며 팬아트와 동인 상품 역시 간간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게임메카는 로난의 성우 더빙 작업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10여 년 전 로난의 목소리를 연기한 정재헌 성우를 만날 수 있었다. 정 성우는 최근 영화 ‘주토피아’의 닉 연기를 맡았고, 게이머들에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펄스건 이즈리얼, ‘회색도시’ 시리즈, ‘월드 오드 워크래프트’의 교수 퓨트리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